전 세계 겨울 스포츠의 축제,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스포츠의 자존심이자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이번 올림픽에서도 가장 많은 메달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전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 '남녀 계주' 종목은 한국 팀워크의 결정체로 불리며 전 국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최근 2024-2025 시즌 월드투어와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우리 선수들의 활약은 밀라노에서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현재 대표팀의 흐름을 바탕으로 한 계주 멤버 전망과 함께, 이번 올림픽부터 크게 달라지는 중계 시청 방법까지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1.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요와 쇼트트랙의 위상

2026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유럽의 겨울 스포츠 전통을 그대로 담아낼 예정입니다. 쇼트트랙 경기는 밀라노의 '메디오라눔 포럼(Mediolanum Forum)'에서 열리게 되며, 한국 선수들은 이곳에서 다시 한번 금빛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쇼트트랙 종목의 변화: 월드투어와 크리스탈 글로브

국제빙상연맹(ISU)은 최근 쇼트트랙의 대중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월드컵' 체제를 '월드투어'로 리브랜딩했습니다. 선수들은 시즌 성적에 따라 '크리스탈 글로브'를 수여받게 되며, 이는 올림픽 시드 배정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신설된 '팀 크리스탈 글로브'는 계주 성적에 3배의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국가 간의 계주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의 역사적 배경

대한민국은 1992년 알베르빌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쇼트트랙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어 왔습니다. 특히 여자 계주는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2006년 토리노까지 4연패를 달성했고, 이후 2014 소치와 2018 평창에서도 정상에 올랐습니다. 남자 계주 역시 1992년과 2006년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밀라노 올림픽은 이러한 전설적인 기록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2. 여자 쇼트트랙 계주 멤버 전망: 최민정의 귀환과 김길리 시대

여자 대표팀은 현재 '신구 조화'가 가장 완벽하게 이루어진 상태로 평가받습니다.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최민정의 복귀와 차세대 에이스로 우뚝 선 김길리의 성장은 한국 여자 계주팀을 다시 한번 세계 1위 후보로 올려놓았습니다.

'여왕' 최민정의 완벽한 복귀

2023-2024 시즌을 휴식과 장비 재정비에 투자했던 최민정은 2024-2025 시즌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특히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500m, 1000m, 혼성계주)을 차지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최민정은 계주에서 주로 마지막 주자(앵커) 역할을 맡아 아웃코스 추월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승부를 결정짓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성' 김길리의 독주 체제

지난 시즌 ISU 월드컵 종합 우승(크리스탈 글로브 수상)을 차지한 김길리는 명실상부한 한국의 에이스입니다. 김길리는 뛰어난 지구력과 영리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계주 중간 단계에서 속도를 유지하고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는 데 탁월합니다. 최민정과의 호흡은 역대 최강의 '원투 펀치'로 평가받으며 네덜란드의 산드라 벨제부르, 쉬자너 스휠팅 군단에 맞설 강력한 무기입니다.

계주 멤버 구성 예상

현재의 기량을 바탕으로 볼 때, 최민정과 김길리를 필두로 심석희, 노도희, 김건희 등이 계주 멤버로 유력합니다. 심석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이끄는 역할을, 노도희와 김건희는 팀의 허리 역할을 맡아 견고한 방어벽을 형성할 전망입니다. 특히 3000m 계주에서는 교체 타이밍과 푸시 강도가 중요한데, 이들의 오랜 호흡은 실수를 최소화하는 큰 자산입니다.

3. 남자 쇼트트랙 계주 멤버 전망: 세대교체와 베테랑의 공존

남자 대표팀은 최근 몇 년간 내부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습니다. 박지원과 황대헌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신예 선수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며 계주 멤버 구성에 있어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박지원과 황대헌의 역할론

2년 연속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했던 박지원은 전술적 이해도가 가장 높은 선수입니다. 계주에서 상대의 진로를 차단하고 효율적인 코스 선점을 통해 팀의 우위를 지키는 능력이 탁월합니다. 반면, 황대헌은 압도적인 파워와 순간 가속력을 바탕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수행합니다. 두 선수가 팀워크를 어떻게 극대화하느냐가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의 핵심입니다.

라이징 스타의 등장: 임종언과 신동민

최근 월드투어에서 두각을 나타낸 임종언은 시니어 데뷔 첫해부터 1500m 금메달을 따내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의 패기는 계주 후반부 체력이 고갈되는 시점에 큰 힘이 됩니다. 신동민 역시 안정적인 스케이팅으로 대표팀의 전력을 보강하고 있어,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이들이 주축 멤버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5000m 계주의 전략적 구성

남자 계주는 여자부보다 거리가 길고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에 '터치(Push)'의 강도가 승패를 가릅니다. 현재 남자 대표팀은 박지원-황대헌-김건우-임종언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능력이 좋은 김건우가 중간에서 페이스를 조절하고, 황대헌이나 임종언이 마무리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주요 경쟁국 분석 및 계주 전술의 핵심

대한민국이 독주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네덜란드, 캐나다, 중국 등 전통의 강호들이 한국의 전술을 벤치마킹하여 무섭게 추격하고 있습니다.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0.01초 차이의 박빙의 승부가 예상됩니다.

네덜란드의 과학적인 스케이팅

네덜란드는 현재 여자 쇼트트랙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입니다. 산드라 벨제부르를 필두로 한 네덜란드 팀은 엄청난 신체 조건과 파워를 바탕으로 직선주로에서 압도적인 가속력을 보여줍니다. 계주에서도 이들은 체력적인 우위를 바탕으로 후반부에 강하게 밀어붙이는 전술을 사용합니다. 한국 팀은 코너링 기술과 영리한 블로킹으로 이들의 파워를 억제해야 합니다.

캐나다와 중국의 위협

캐나다는 남자부에서 윌리엄 당지누라는 새로운 괴물의 등장으로 계주 전력이 급상승했습니다. 중국 역시 한국 출신 지도자들과 기술 도입을 통해 한국식 전술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특히 중국은 홈 이점은 없지만 이탈리아 현지 적응력이 빠르고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심판 판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혼성 계주(Mixed Relay)의 변수

2000m 혼성 계주는 남녀 선수가 섞여 달리는 종목으로, 남녀 주자 간의 속도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부드럽게 터치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한국은 최민정-김길리-박지원-황대헌이라는 초호화 멤버를 구성할 수 있어 이 종목에서도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짧은 거리인 만큼 스타트와 첫 번째 터치에서의 실수가 곧바로 패배로 이어질 수 있어 집중력이 요구됩니다.

5. 밀라노 올림픽 중계권 변화와 무료 시청 가이드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시청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중계권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지상파 3사(KBS, MBC, SBS)가 아닌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시청해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JTBC의 독점 중계권 확보

중앙그룹 산하의 JTB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6년부터 2032년까지의 올림픽 단독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TV 중계는 지상파가 아닌 JTBC, JTBC2, JTBC Golf&Sports 채널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상파 3사와의 재판매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번 올림픽은 오직 JTBC 계열 채널에서만 볼 수 있게 됩니다.

온라인 및 모바일 무료 시청 방법

TV 시청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뉴미디어 중계권은 '네이버 스포츠'가 담당할 예정입니다. 네이버는 이번 올림픽의 공식 온라인 파트너로서 전 종목 실시간 생중계와 다시보기(VOD)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로그인을 통해 고화질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며,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시청 팁: 시차와 일정 체크

이탈리아와 한국의 시차는 약 8시간입니다. 쇼트트랙 경기는 주로 한국 시간으로 늦은 저녁이나 새벽 시간대에 집중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스포츠의 '알림 설정' 기능을 활용하면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계주 결승 경기를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TV나 카카오TV 등에서도 일부 중계가 이루어질 수 있으니 미리 플랫폼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2026년 밀라노 동계올림픽 개최 기간은 언제인가요?
A1. 2026년 2월 6일 금요일에 개막하여 2월 22일 일요일까지 총 17일간 진행됩니다.

Q2.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종 명단은 언제 확정되나요?
A2. 2025년 4월에 열리는 1,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최종 8명의 남녀 선수가 확정됩니다. 이 중 상위 5~6명이 올림픽 계주 멤버로 활약하게 됩니다.

Q3. 최민정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나요?
A3. 네, 최민정 선수는 1년의 공백기 이후 완벽하게 복귀하여 현재 대표팀의 핵심 멤버로 활약 중이며, 밀라노 올림픽 출전이 매우 유력합니다.

Q4. 지상파(SBS, KBS, MBC)에서는 중계를 안 하나요?
A4. 현재 JTBC가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어 지상파 3사에서의 중계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현재로서는 JTBC 채널을 통해서만 TV 시청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Q5. 스마트폰으로 무료로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A5. 네, 네이버 스포츠가 온라인 중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네이버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라이브 중계를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Q6. 박지원 선수의 군 면제 혜택은 어떻게 되나요?
A6. 박지원 선수는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경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올림픽 준비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Q7. 쇼트트랙 계주 종목은 총 몇 개인가요?
A7. 남자 5000m 계주, 여자 3000m 계주, 그리고 혼성 2000m 계주까지 총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습니다.

Q8. 올림픽 경기장인 메디오라눔 포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A8.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다목적 실내 경기장으로, 빙질이 다소 무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이에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입니다.

면책 공고: 본 포스팅에서 제공하는 국가대표 멤버 전망 및 중계 정보는 현재 시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선수 선발 결과 및 방송사의 중계권 협상 상황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